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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비켜, 중견게임사 신작 기대감 고조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2차 비공개테스트가 한창인 가운데, 중견 게임사들이 자사의 신작게임들을 동시 론칭해 시장경쟁에 뛰어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 뿐 아니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한국 테스트 소식이 전해진 뒤라 더욱 눈길을 끈다.

업계 특성상 대작게임 론칭 시기에는 일정을 피하기 마련이다. 공들여 만든 게임이 대작게임 일정에 묻혀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이들 게임사들은 자사 온라인게임의 독특한 차별성과 게임성을 앞세워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쿤룬코리아의 '강호온라인'을 필두로 위메이드의 '쯔바이온라인', 알트원의 '워렌전기'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중국 게임업체 쿤룬은 한국 법인 쿤룬코리아를 통해 지난달 30일 '강호온라인'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강호온라인'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실행 과정없이 1분이면 MMORPG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브라우저 기반의 무협게임.

특히 무협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담벼락을 넘나들거나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경공시스템, 휴식을 통해 경험치와 기력이 회복되는 좌선시스템, 사람의 몸에 수천 여 개가 존재하는 경맥을 뚫어 캐릭터의 공격 및 방어, 생존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경맥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쿤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강호온라인'은 오픈 하루만에 최고 동시접속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쿤룬코리아 측은 "1분만에 접속하는 게임인만큼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주말을 기점으로 더욱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31일 캐주얼 RPG '쯔바이온라인'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 팔콤사의 '쯔바이'를 원작으로 한 '쯔바이온라인'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파스텔 톤의 그래픽이 매력적인 게임.

'쯔바이온라인'은 기존 온라인게임과 달리 음식을 통한 성장 시스템과 캐릭터 합체 시스템을 도입해 저연령층과 여성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운 '쯔바이온라인'만의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도입해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는 '쯔바이온라인' 사전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희귀 코스튬 아이템'을 지급하는 한편, 테스트 종료 후 가장 높은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 중 일정 인원을 선발해 '아이패드', '닌텐도 Dsi', '문화 상품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사업본부 이경호 본부장은 "많은 이용자 분들의 높은 기대만큼 완성도를 갖춰 자신 있게 선보이게 됐다"며 "'메이플스토리'의 아성에 도전할 만한 수준 높은 캐주얼 게임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십이지천' 시리즈로 유명한 알트원은 1일부터 4일까지 알트원게임즈 회원을 대상으로한 성인 MMORPG '워렌전기'의 마지막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워렌전기'는 워렌 대륙의 전쟁과 정복을 소재로 한 탄탄한 세계관과 클래스별 서로 다른 퀘스트 그리고 전쟁을 통해 완성되는 정복이라는 컨셉을 가진 전략적 정복형 MMORPG.

이번 테스트는 공성전, 정복전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수 동시접속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그리고 밸런스, 시스템 점검 등의 집중적인 개선과 주요 콘텐츠의 최종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워렌전기'의 주요 전쟁시스템인 공성전, 정복전을 위한 전제 조건인 길드구성이 용이하도록 31레벨부터 시작하며, 캐릭터 육성을 보조할 용병, 탈 것, 말먹이가 함께 지급된다.

알트원 사업팀 오현정 팀장은 “마지막 테스트 기간 동안 워렌전기만이 가진 전쟁의 쾌감과 짜릿함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그 동안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마병기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니 이번 테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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