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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배틀필드3' 미숙한 운영에 테스터 첫날 '몸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배틀필드3 이용권 생성기(Key Generator)

EA의 '배틀필드3'가 온라인 멀티플레이 베타테스트 첫날부터 이용권(베타키) 배송 지연과 해킹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EA는 27일 '배틀필드3'의 한정판 구매자와 '메달 오브 아너 티어1'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배틀필드3' 멀티플레이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배틀필드3'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참가자 등록은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은 이용권을 배틀필드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A는 테스트 첫 날인 27일,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이용권을 일괄 배송하였으나 메일서버의 처리속도가 늦어 메일 발송이 지연되고 있다. 또 이용권이 포함된 메일을 일부 이메일 서비스 업체에서 스팸으로 판단해 삭제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EA는 관련 문제를 접수하고 이메일을 통한 이용권 배포를 중단했으며, 현재 자사의 홈페이지 'EA오리진'의 고객 라이브채팅 서비스를 이용해 임시로 이용권을 배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이용자는 해외 해커가 제작한 '이용권 생성기'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베타테스트에 접속하기도 했다. 해커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배틀필드3 이용권 생성기'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서버 제한인원수를 넘는 이용자가 접속을 시도해 서버가 불안정해지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EA는 사건 발생 2시간 가량이 경과된 뒤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버를 다운시키는 조취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게이머는 "테스트를 위해 한정판을 예약구매 했는데 EA의 미숙한 운영때문에 (게임을)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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