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예약판매 방식이 게이머의 원성을 사고 있다.
EA코리아는 지난달 28일 벌어진 '배틀필드3'의 테스트 이용권 배송 지연과 해킹 문제에 이어 9월 30일 발매된 '피파12' 한정판 예약 패키지의 특전 상품 누락까지 겹쳐 잇달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EA코리아는 '피파12'의 예약판매를 지난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면서 특전으로 '얼티메이트 팀 골드 팩'과 '올 리그 라이브 시즌'의 DLC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지만 배송된 패키지에는 '얼티메이트 팀 골드 팩'의 이용권만 첨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 리그 라이브 시즌'의 이용권이 누락된 것.
EA코리아는 예약 구매자들의 패키지 구성품 누락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패키지 출시일인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FIFA 12 PC, PS3 및 Xbox360의 예약 구매자 분들께 약속했던 얼티메이트 팀 골드 팩의 구성에 변경이 있어 공지드립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공지내용에는 보상정책이 명시되지 않았고 5일 현재까지 신규 보상 안에 대한 공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EA의 예약 구매 피해 사례는 '배틀필드3'에서도 일어났다.(관련 기사 : EA '배틀필드3' 미숙한 운영에 테스터 첫날 '몸살' '배틀필드3'의 예약 판매는 진행했지만 멀티플레이 베타테스트 지역에서 한국이 제외돼 게이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배틀필드3'의 베타테스트에 참여여부 확인을 위한 '베타키'를 발송하는 과정에서도 특별한 공지없이 메일이 지연 발송 됐고, 베타키도 유출됐을 뿐아니라 서버 관리에서도 미숙한 모습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피파12'의 한국 예약 구매자들은 해당 공지에 댓글로 "해외 거주자지만 라이브 시즌권이 포함돼있다고 해서 한국판을 샀는데 시간만 낭비했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명백한 사기"라는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A 코리아 관계자는 "배틀필드3의 경우 오픈 베타 테스트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예약 구매자에 한해 오리진에 판매되는 타이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피파12 예약 구매자에 대해서는 보상안이 확정되지 않아 발표가 늦어졌다.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게이머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