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이 출시한 스마트폰 야구게임 ‘런앤히트’이 불붙은 롯데와 SK 플레이오프 열기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경기마다 광고효과가 가장 좋은 포수 뒤 전광판으로 게임명으로 지속적으로 노출시킨 덕에 네이버 기준 검색쿼리가 배 이상 증가했고, 18일 저녁 티스토어에 출시되자 마자 인기게임 반열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20일 NHN 한게임은 ‘런앤히트’가 출시 이틀 만에 3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티스토어 무료게임 카테고리 전체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야구게임은 그 동안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분하고 있었다. 연도만 앞뒤로 한 ‘프로야구’ 시리즈(게임빌은 2012프로야구, 컴투스는 프로야구2012)가 야구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것. 오랜 시간 프랜차이즈로 나온 이 게임들의 맞서기 위해 한게임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승부수를 띄웠다.
그 결과는 적중했다. 롯데와 SK가 1차전부터 박빙의 대결을 벌인 덕에 광고효과가 배가됐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5시간이 넘게 진행된 1차전 전국시청률이 10%를 넘어섰으며, 롯데의 홈인 부산에서는 2배 가까운 20.2%로 집계됐다.
수백명이 투수의 공 하나하나를 보고 있는 그 화면에 네이버 검색창과 ‘히트앤런’이라는 글자가 지속적으로 노출됐으니 야구팬들의 대체 이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느낄 수 밖에 없었을 터. 당일부터 네이버를 통한 ‘런앤히트’ 검색수가 폭증했다는 것이 NHN 관계자의 설명이다.
NHN 한게임 관계자는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야구게임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시청률이 높은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생중계 방송을 광고매체로 활용했다”며, “기대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심은 게임 다운로드로 이어졌다. 18일 오후 6시경 티스토어에 출시되자마자 다운로드 1만 건을 넘어서더니 이틀 만에 3만 건을 돌파했다. 무료로 풀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흥행에 일조했다.
향후 NHN 한게임은 다양한 오프라인 야구와 연계 마케팅을 통해 ‘런앤히트’를 프로야구 대표 스마트폰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그룹 채유라 그룹장은 “런앤히트를 조만간 올레마켓과 오즈스토어, 구글 마켓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야구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런앤히트’는 모바일 야구 게임 최초로 KBO와 선수협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 4,000여명의 선수 실명과 사진은 물론 경기기록 등을 게임내에 적용했으며, 선수 트레이드와 스카우트, 라이벌 구도, 각 구장 배경 등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 사실감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