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인코리아(대표 박순우)는 29일 더나인(대표 주쥔)의 자회사인 레드5싱가폴과 가레나(대표 포레스트 리)가 28일 싱가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고의 글로벌 기대작이자 팀기반 슈팅 게임인 '파이어폴'의 동남아시아와 대만 퍼블리싱을 위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레드5는 '파이어폴'의 글로벌 런칭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고, 가레나는 첫 국가에 상용화한 이후 6년간 대만, 싱가폴, 말레이지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과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의 '파이어폴' 서비스 권한을 획득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 총 2천3백만 달러 수준이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의 AAA 등급 글로벌 게임 라이센스 계약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파이어폴'의 높은 게임성과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치를 반증하고 있다.
더나인 온라인게임사업부문 CEO 박순우 대표는 "강력한 커뮤니티와 성공적인 퍼블리싱 경험을 모두 지닌 가레나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파이어폴'에 대한 가레나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레드5스튜디오의 마크 컨 CEO는 "한국에서 지스타를 통해 '파이어폴'에 대한 이용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계약으로 수많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파이어폴'을 서비스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레나의 포레스트 리 CEO는 "우리의 미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AAA 퀄리티로 인정받은 '파이어폴'을 동남아시아와 대만 지역에서 최대의 게임 커뮤니티인 가레나 커뮤니티의 수백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라며 "자사의 고객들에게 '파이어폴'을 플레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나인, 레드 5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어폴'은 2012년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시아 지역도 함께 고려하여 개발 및 서비스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