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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앤 루저] 리그오브레전드↑, 넥슨코리아↓

데일리게임이 '위너&루저'라는 새 코너를 선보입니다. '위너&루저'는 매주 게임업계의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고, 이를 통해 게임산업의 안팎의 허와 실을 꼼꼼히 짚어볼 계획입니다.<편집자 주>

◆Winner - 리그오브레전드
[위너 앤 루저] 리그오브레전드↑, 넥슨코리아↓

지난주 게임업계 '위너'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선정됐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현재 국내 비공개 테스트 중인데요. 지난 15일부터 기간을 정해놓지 않고 계속 비공개 테스트 중입니다.

이미 국내에서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이용자 수가 50만명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연일 '리그오브레전드' 비공개 테스트에는 이용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전세계 동시 접속자 수도 공개됐습니다. 무려 130만명이 동시에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긴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한데요.

이미 e스포츠화를 천명한 라이엇게임즈는 프로게이머들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이윤열과 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각각 "다양한 챔피언을 통한 끝없는 전략이 가능한 게임", "주변에서 리그오브레전드만 한다"고 말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 열풍이 이미 국내 유명게이머들 사이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줬죠.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로 유명한 장재호도 신세계에 온 것 같다며 게임의 높은 작품성에 대해서 극찬한 뒤,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면에서 최고의 게임"이라며 팀플레이를 '리그오브레전드'의 강점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Looser - 넥슨코리아


지난주 '루저'는 넥슨코리아를 뽑을 수밖에 없네요.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 백업 서버가 해커들에게 해킹당하면서 1322만명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25일 공식적으로 해킹 사실을 외부에 알렸습니다. 넥슨코리아가 서버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자체 조사를 통해 지난 24일, 이미 18일에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넥슨코리아는 바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이를 알리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완료되면 어떤 경로로 어떻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될 것 같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은 넥슨코리아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집단소송까지도 진행할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넥슨코리아 서민 대표는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안도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고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국내 메이저 게임업체의 서버가 해킹당했다는 사실에 게임업계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하루빨리 해킹을 막을 수 있는 보안강화와 재발방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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