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 게임빌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사옥을 매입했다.

게임빌은 지난 29일 전자공시를 통해 사옥매입 사실을 발표했다. 게임빌은 하이트진로로부터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426-1번지 및 24번지에 소재한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200억원으로 게임빌 자산대비 33.86%에 해당한다.

게임빌은 사옥 매입 후 내년 3월경에 이 건물로 입주할 예정이다.
게임빌이 사옥을 매입한 이유는 기업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늘어나는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다. 게임빌은 올해에만 약 50여명의 직원을 충원, 직원수가 150여명 규모로 늘었다.

게임빌 관계자는 "최근 회사 규모가 커지고 여러 게임들을 오픈마켓을 통해 공급하면서 필요 인력이 많아지고 있다"며 "원활한 회사 운영을 위해 사옥을 매입, 회사를 이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