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RTS 게임의 경우 게임 플레이 도중 팅김(일명 디스) 현상이 발생할 경우 게임을 재시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리그오브레전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해도 본래 게임을 즐기던 곳으로 재접속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중 이용자 이탈 및 팅김 현상 등을 방지하기위해 마련된 재진입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게임 실행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렉, 팅김 현상 발생 시 재접속하게되면 원래 게임을 즐기던 곳으로 재접속시켜준다.
재진입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이디 'Adoxxxx'는 "3대3, 5대5로 진행되는 게임 특성상 한 명이라도 나가게 되면 승패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라며 "불리할 것이라 판단해 무단 종료하는 비매너 게이머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정전사태 발생 시에도 바로 재접속 할 수 있어 편리하다", 'koincxxx'는 "게임 한 판을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golfmxxxx'는 "팀전이 중시된 게임인 만큼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등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팀플레이가 중시된 게임인 만큼 게임도중 강제 종료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대비책도 마련됐다. 게임을 강제 종료하고 싶다면 '추가 옵션'에서 '항복'을 선택해 투표를 진행 할 수 있다. 단 게임을 시작하고 20분 이상이 지나야 항복할 수 있다. 항복 투표를 시작하면 60초 동안 팝업 창이 뜨며 각 플레이어는 여기에 찬성하거나 반대할 수 있다. 60초가 지났는데 70% 이상의 팀원이 항복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투표는 실패로 돌아가며 3분이 지나야 재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70% 이상이 항복에 동의했다면 상대 팀이 승리하고 게임이 즉시 종료된다.
AOS 게임을 서비스하는 경쟁업체 한 관계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게임성 및 콘텐츠의 우수성은 인정할 만한 수준"이라며 "게임 내 세심한 부분 하나까지도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전세계 3200만 회원수를 유지했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게임성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는 9일 현재 PC방 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전체 6위, PC방 점유율 4.74%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장르별로는 3위에 올라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를 근소한 차로 견제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