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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게임 개발사 유투브로 투자유치…8시간 만에 133만 달러 모아

미국의 한 인디 게임 개발사가 모자란 개발비를 충당하기 위해 유투브를 통해 대규모로 투자를 유치해 화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 파인 프로덕션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개발비를 지원받기 위해 유투브에 영상편지를 제작, 온라인 모금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성금 마련에 나섰다.
더블 파인 프로덕션은 루카스 아츠에서 '풀쓰로틀', '그림판딩고' 등을 개발했던 팀 셰퍼(Tim Schafer)와 '원숭이섬' 시리즈를 담당했던 론 길버트(Ron Gilbert)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인디 게임 업체다.

영상에는 정통 어드벤처 게임을 만드려 했으나, 게임 퍼블리셔들이 개발비 지원을 거부해 스스로 개발비를 충당해야 하는 사정 등이 공개됐다.

이들의 목표 금액은 40만 달러(4억 5000만 원)였지만 반응은 열화와 같았다. 유투브에 영상이 공개된 뒤 8시간 만에 전세계 어드벤처 게임 마니아들이 앞다줘 참여해 현재 131만4069 달러(14억 7700만 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자만 3만 5973명에 이른다. 성금 마감 기일이 약 한달 남은 것을 감안한다면 200만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참여한 네티즌들은 "당신(더블 파인 프로덕션)의 창의력을 존중한 가치있는 기금", "더블 파인 프로덕션의 창조적인 비전을 기대한다", "직접 투자한 만큼 진심으로 이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등 기부 이유를 밝혔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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