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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박일환 실장 "짜릿한 손맛, 그 이상의 감동"

"낚시게임하면 손맛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장장 4년 동안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 나온 작품입니다. 기존의 낚시 게임과는 다른, 한층 차별화된 손맛의 묘미를 맛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청풍명월 박일환 실장 "짜릿한 손맛, 그 이상의 감동"
◇저스트나인 박일환 개발실장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는 28일 저스트나인에서 개발한 낚시 온라인게임 '청풍명월'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저스트나인 박일환 실장은 '청풍명월'이 '할 거리가 많고 손맛을 극대화한 낚시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박 실장은 "청풍명월은 일반적인 낚시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RPG 장르의 퀘스트 요소는 물론, 업적, 도감, 도전과제 등을 통해 이용자들은 끊임없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풍명월'은 전세계 명소를 여행하며 방대한 스토리와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혼자만의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엔진을 이용해 낚싯대의 고유 특징인 경조, 연조별로 실제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수초 속에 박혀 꿈쩍도 안 하거나 좌우로 내달려 시야 밖으로 사라져 버리는 등 물고기의 습성 별 고유한 행동도 재현돼 게이머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그는 "실제 낚시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배경 이미지는 물론이거니와 낚싯대 하나까지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연출 자체 만으로도 기존 낚시 게임과는 차별화됐다.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를 적용해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청풍명월'에는 현실 세계와 동일한 '시간'이 존재한다. 시간의 싸움이란 낚시의 특징을 게임에 고스란히 담은 것. 특히 시간과 날씨에 따라 활동하는 물고기가 달라지고, 낚은 물고기로 요리를 해 섭취해야 캐릭터의 체력이 회복돼 정상적인 낚시를 할 수 있다.

청풍명월 박일환 실장 "짜릿한 손맛, 그 이상의 감동"

박 실장은 '청풍명월'에 대해 낚시게임이 주는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게임이라고 내세웠다. 박 실장은 "낚시의 기본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본다"며 "입질이 오는 순간 파이팅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높은 집중을 필요로 한다. 또한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따라 좋은 물고기를 낚을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고 전했다.

그는 또 “수족관 기능을 통해 이용자 취향에 따라 수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수조를 꾸미기 위한 물고기, 바다, 조명 등 다양한 오브젝트로 색다른 수집품을 간직할 수 있다"며 "이 기능은 게임 내 소셜 기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실장의 바람은 '청풍명월'이 낚시게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것. 낚시게임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청풍명월'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박 실장은 "오랜시간 기다려준 이용자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수준 높은 운영과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게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저스트나인은 '청풍명월' 정식 서비스 이후 일년에 네 차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 실장은 "MMORPG 대륙과 같은 콘텐츠를 추가해 한국을 비롯 동남아 등의 지역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에게 끊임없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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