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말 많던 '라그나로크2' 서비스 한달, 인기 하락세?

지난 2월 22일 정식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이슈를 쏟아냈던 '라그나로크2'의 인기가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지만 이후 지속된 서버 점검을 비롯, 게임 내 각종 오류가 불거지며 이용자들에게 외면을 받는 분위기다. 전체 이용자수도 1만 명대로 내려갔다.

23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라그나로크2'는 전체 순위 42위를 기록, 장르별 15위에 올라있다. 오픈 초기 전체 23위까지 올라섰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라그나로크2'는 순 방문자수만 40만 명 이상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한 달 동안 PC방 점유율 추이를 살펴봐도 사용자가 점진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픈 초기 발생한 서버 불안정 현상 및 아이템 복사 버그에 따른 잦은 서버점검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서버 불안정 현상은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서비스 불안 문제도 이용자들에 의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그라비티측은 이와 관련해 "실시간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이용자와 게임업체의 인식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라그나로크2’는 게임 내 자질구레한 버그 등을 제외하고는 서비스 직후 큰 오류는 거의 해결된 상태다. 그라비티는 서비스 안정화를 목표로 3월 업데이트도 뒤로 미뤘다. 회사 측은 이르면 4월 '라그나로크2'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일단은 서비스 안정화를 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아직까지도 불안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다. 4월에는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전까지 안정화 작업을 마치는 것이 먼저다. 다시 한번 재도약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니 지켜봐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라그나로크2' PC방 점유율 추이(2012.02.22~2012.03.21, 출처: 게임트릭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