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이사 김장중)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MMORPG '카발온라인'이 중국의 U1GE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30일 진행한 Final CBT에 이어, 4월24일 프리오픈베타테스트(이하 프리OBT)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곧 이어 30일, 상용화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발온라인은 중국 상주에서 지난 6~7일 양일간 진행된 'CABAL 서비스 런칭' 발표회를 갖고, 카발 온라인의 홍보영상 및 정식서비스 일정 발표, 매체 인터뷰 등을 진행하였다. 발표회는 인터넷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등 중국 현지 300여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신경천동지'는 과거 중국 시장에 출시했던 카발온라인을 80퍼센트 이상 리뉴얼한 '카발:익스팬션' 버전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지난 3월 진행되었던 Final CBT에서 중국 이용자 성향에 맞춘 로컬라이징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낸바 있다. 또한 현재 중국 내 가장 유명한 온라인 게임 사이트 17173.com에서 조사한 '가장 기대되는 미출시 게임'부분에서 블레이드&소울, 디아블로3 등과 함께 10위권 안에 포함될 만큼 중국시장 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카발온라인을 중국에 완벽한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오랜 기간 카발온라인을 기다려 온 중국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자신이 있는 만큼, 지난 최초 진출의 성과를 뛰어넘는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중국 서비스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