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적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됐다. 닌텐도는 지난해 6476억엔(약 9조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닌텐도의 기대치인 6600억엔(약 10조원)에 100억엔 이상 차이가 난 것.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반성할 점이 많다”며 “게임기 가격이 비싸게 출시 되었고 소프트웨어 부재가 적자의 원인”이라며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닌텐도는 매출 감소에 대해 주력 게임기의 생산 비용을 줄이고 인기 소프트웨어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전략을 제시했으며, 2012년 회계연도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닌텐도 주가 현황(출처 : 일본경제신문)
한편 닌텐도는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3월 20일부터 주가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차세대 콘솔 게임기 위유(Wii U)와 2012년 전략 보고로 27일 반등에 성공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