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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이 뭐길래" 디아3 구매위해 칼 들고 대기?

"한정판이 뭐길래" 디아3 구매위해 칼 들고 대기?
◇한 네티즌이 커뮤니티에 등록한 사냥용 칼 사진.


'디아블로3' 패키지를 구입하겠다는 네티즌이 칼을 들고 "다들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남겨 온라인 상에 공포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 네티즌은 최근 자신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행사장 필수요소'라는 글을 게재하고 "13일 출발할 계획이다. 텐트보다 필요한 건 사진으로 올려 놓겠다"며 사냥용 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새치기나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해 오랫만에 꺼낸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여기서 언급한 '행사장'은 14일 서울 비트플렉스(엔터식스)에서 열리는 '디아블로3' 출시기념 전야제를 말한다. 이곳에선 '디아블로3' 소장판 패키지를 한정 판매하기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네티즌이 위협적인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이유도 새치기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한 일종의 경고로 보인다.

특히 이 네티즌은 "한정판에 눈이 멀어 지금부터 13일 런칭행사 출발시까지 단검 마스터리 스킬을 연마하겠다"며 "새치기사냥꾼으로 기억해 달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그는 "한정판 흉기남인 저에게 많은 비난을 하지만 저보다 곤조있는 분은 없는 것 같다"며 "모두 행사 때 옆구리 조심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행여 흉악한 범죄로 일어지진 않을까 노파심에서다. 네티즌들은 "진짜 소름 돋는다", "정말 무슨 짓 할지 모르겠다", "줄 서는 것도 쉽지 않겠구나"는 등의 경계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디아블로3'는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출시기념 전시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디아블로3' 판매에 앞서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디아블로3' 개발자 및 테스티모니얼 영상 모델들의 사인회도 진행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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