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2차 사업은 지난 1차 사업에 비해 20억 원 늘어난 총 70억원으로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우선 협상자로는 A분야 게임빌, B분야 컴투스, C분야 픽토소프트가 선정됐다. KOCCA는 위 3사의 적합성을 평가한 후, 7월 중 정식 퍼블리셔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지난 5월 25일까지 총 140여 개의 게임 제안이 접수됐으며 최종적으로 20개 모바일게임사가 최종 선정됐다. 추후 퍼블리셔 3사가 20종의 게임 중 각각 8종, 8종, 4종을 맡아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된다. 이달 중 KOCCA와 퍼블리셔 간의 위탁 용역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이어 퍼블리셔와 개발사 간에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된다.
KOCCA의 김효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1차 사업을 통해 한국 모바일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2차 사업은 더욱 안정적인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 육성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최종 사업자 선정에 만전을 기하고 유망한 개발사들을 발굴해 한국 모바일게임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은 국산 모바일게임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KOCCA가 추진하는 민관 합동 사업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