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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 퀸스블레이드 흥행…성인 마케팅 통했다

라이브플렉스 퀸스블레이드 흥행…성인 마케팅 통했다
라이브플렉스의 성인 전용 게임 '퀸스블레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 PC방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물론, 입소문을 타고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특히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3' 등 대작 게임에 밀려 주춤했던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몰려 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일본 AV배우 아오이소라를 앞세운 '드라고나'로 국내 시장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만큼 후속작에 대한 성공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퀸스블레이드'는 PC방 점유율 0.45%를 기록, 전체 온라인게임 순위 39위에 올라있다. 전일 대비 16계단이나 오른 수치다. 지난 12일 공개서비스 이후 꾸준한 상승세로 볼 수 있다. 동기간 때 서비스를 시작한 국산 온라인게임들과도 대비되는 성적표다.

라이브플렉스에 따르면 '퀸스블레이드'는 정식 서비스 첫 주말 동안 동시접속자 수 1만 3000명을 기록,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다. 라이브플렉스 측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 콘텐츠와 마케팅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퀸스블레이드'의 인기는 라이브플렉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19일 종가 기준 전일 보다 6.65% 오른 4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또한 연중 최고치다. 게임에 대한 미래가치와 시장성 등이 투자자들에게 높게 평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퀸스블레이드'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쉬운 게임조작법 및 타게임 대비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을 통해 성인전용 RPG 게임업체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한양증권 김현석 연구원은 "7월 내 유저풀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경우 하반기 매출 기여도가 높을 전망"이라며 "2012년 연간 가이던스 규모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70억, 118억(흑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흥행과 기대는 라이브플렉스의 독자적인 성인 마케팅이 시장에서 큰 효과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라이브플렉스는 9등신 몸매를 소유한 미스차이나 출신의 아이샹젠을 '퀸스블레이드' 모델로 기용해 남성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또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자극적인 광고 문구를 인용, 성인 게이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관련기사:말초신경 자극, 퀸스블레이드 男心 달군다)

여기에 기존 게임과 달리 게임 내 여성 캐릭터만 등장시키는 새로운 특징도 신선한 요소로 평가된다. 공존이 아닌 차별화로 남성 게이머들을 위한 콘텐츠로 승화시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이사는 "'퀸스블레이드'의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딜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높은 만족도를 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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