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대표이사 강영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투잼U'가 오투잼 브랜드 라인업으로 한국과 일본 iO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오투잼'은 2003년 8월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리듬 액션 게임으로 2003년 동시접속자 2만명, 누적가입 450만명을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 5월에는 아이두아이엔씨(대표 강혁)가 개발한 '오투잼 아날로그'를 안드로이드 마켓에 런칭하여 현재 누적 다운로드 300만명을 달성하며, 리듬게임의 지존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투잼 U'는 지난 5월말에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 런칭하여, 2주만에 글로벌 3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현재 글로벌 250만명이 즐기는 브랜드로 그 동안 글로벌 서비스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해당 마켓에 적합한 컨텐츠를 추가하여 국내와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모가 직접 개발한 '오투잼 U'는 2003년부터 '온라인 오투잼'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음악게임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력한 타격감을 제공하고 음악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 및 개발되었다. 다이나믹한 변속 시스템으로 게임과 음악에 몰입감을 더 했으며, 다양한 칩 시스템은 랭킹을 향한 유저들간의 치열한 승부욕을 자극시킨다.

특히, '오투잼 U' 국내버전 에서는 유명 오투잼 음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버전에서는 즐길 수 없는 최신 국내 가요를 추가해 눈길을 끈다. 올 해 5월로 서비스가 종료된 '온라인 오투잼' 인기 음원 100곡 및 싸이의 '강남스타일', 지나의 '2HOT' 외 13곡이 1차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매주 최신가요를 업데이트하여 일반 대중들도 좀 더 친근하게 리듬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모모 정순권 이사는 "그 동안 오투잼 전용곡으로만 서비스를 했기 때문에 오투잼 개발진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금번 대중 가요 서비스로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음악 게임을 좋아했던 매니아들과 라이트 게이머에게 모두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리지널곡 창작자는 물론이고, 최신가요와 더불어 과거에 아까웠던 가요들도 발굴하여 서비스함으로써 오투잼을 통해서 음원 제작자와 저작권자들에게 과거 싸이월드 BGM, 벨소리와 같은 부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며 기대감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