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이어 EA까지? 매각설 '솔솔'
세계 최대의 비디오 게임 개발 업체이자 퍼블리셔인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매각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한 뉴욕 포스트는 EA가 KKR과 같은 사모 펀드들과 접촉했으며 매각 협상이 초기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EA의 자산 가치는 현재 40억 달러(약 4조 4000억원)로 작년에 비해 37% 가까이 하락한 수치입니다. EA 매각은 최근 콘솔 게임 업계가 소셜 게임과 스마트폰에 밀려 수익 구도가 약화되었고, EA가 보유한 IP들의 매축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수익률이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에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A가 대규모 자본을 투자한 MMORPG '스타워즈:구공화국' 유료 이용자가 대거 이탈하면서 정액 서비스 요금제를 부분 유료화로 전환한다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올 초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넥슨에 판매한 이유가 EA를 매입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었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매각 대금은 아직 받지 못했고, 넥슨과는 순수한 비지니스 파트너라고 밝혀 EA 인수설을 정면 부정했습니다.
◆'드래곤퀘스트X', 발매 첫 주 전세계 판매량 1위 달성
스퀘어에닉스의 닌텐도 Wii 용 MMORPG '드래곤퀘스트10:눈뜨는다섯종족'(이하 DQ10)이 발매 첫 주 전세계 판매량 1위를 달성했습니다. DQ1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닌텐도와 스퀘어에닉스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일본에 정식 발매된 DQ10은 발매 첫 주에 38만 4000여 장을 판매했습니다. 이번 판매량은 일본에서만 집계된 것으로 DQ10의 전 세계 발매가 시작된다면 판매량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DQ10은 발매 전 게이머와 업계 관계들에게 혹평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RPG게임인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 MMORPG로 개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퀘어에닉스와 닌텐도는 한때 주식이 폭락하는 등 철저히 외면 당했었습니다.
◆소니, PS3 소프트웨어 구입하면 PS Vita 용은 무료 선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가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플레이스테이션비타'(PS Vita)의 크로스 플래폼 정책을 발표해 화제입니다. SCE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PS3 용 소프트웨어 구매자는 별도의 추가 구매 없이 PS Vita 용 게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크로스 세이브 기능을 통해 PSN을 통한 세이브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SCE는 올해 말부터 크로스 플래폼에 대응하는 게임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8월부터 누구나 게임을 판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인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징가, 직원 대거 이탈 위기
징가는 2분기 실적을 근거로 직원들의 대거 이탈이 현실화 되자 스톡 옵션과 보너스 지급 등의 수단을 동원해 직원 붙들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징가는 지난 7월 25일 실적발표에서 2280만 달러(약 2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실적발표 이후 징가는 주가가 4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회사의 재정상황과 투자자의 소송 등을 빌미로 징가 직원들은 대규모 이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징가는 평소에도 개발자와 직원들에 대한 대우가 나빠 핵심 인력이 퇴사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었는데요. 징가의 이번 처방이 직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