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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하드웨어 전문가 모십니다", 밸브 '스팀박스' 프로젝트 돌입

매주 전세계의 게임 관련 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9월 첫째 주(9.1~9.7)에는 세계 게임 업계가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동경게임쇼에서 발표할 내용들을 새나가지 않기 위함인데요. 이런 상황속에서도 몇가지 눈에 띄는 소식들이 전해졌습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은 소식은 밸브의 콘솔 게임기 '스팀박스'의 실체 확인과 프로젝트의 시동이 걸렸다는 정보였습니다. 또한 북미 유명 게임 웹진에서는 대형 게임업체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평가를 모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위의 소식들과 함께 과거 PC 패키지 게임의 명작인 '엑스컴' 시리즈의 최신작 '엑스컴:에너미언노운'이 15년만의 침묵을 깨고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는 소식 등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밸브 "하드웨어 전문가 모십니다", '스팀박스' 프로젝트 시작


소문만 무성했던 밸브의 콘솔 게임기 '스팀박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밸브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산업 디자이너(Industrial designer) 부문을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밸브는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 혁신이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밸브가 직접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팀이 공개한 산업 디자이너 구인공고에는 '스팀박스'가 지향하는 목표를 유추할 수 잇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인공고에는 키보드와 마우스같은 입출력장치의 고착화는 변화를 저해하는 요소이며, 이에 따른 결과로 콘솔 게임 시장에서 획기적인 게임방식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적혀있는데요. 이를 토대로 게이머들은 '스팀박스'에 획기적인 인터페이스가 추가 될 것이라며, 밸브가 콘솔 패키지 게임 업계에 큰 파도를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명 게임 업체, 직원들이 평가한 근무 환경 점수는?


◇코타쿠가 자료를 수집한 북미 취업관련 사이트 글래스도어


북미 유명 웹진인 코타쿠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7개의 대형 게임업체 직원들이 회사의 근무 환경을 평가한 자료를 정리한 조사인데요. 코타쿠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개발자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준 회사는 밸브로 평점 5.0을 획득해 최고점을 받았는데요. 밸브에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 했던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은 밸브를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면서도 창조적인 사람이 모인 집단, 경영 구조가 평등해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가질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극찬했습니다. 단 하나의 흠이 있다면 밸브가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이 단점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최근 '리그오브레전드'로 전세계적 개발자로 떠오른 라이엇게임즈도 평점 4.4를 획득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급격하게 몸집을 불리고 있는 회사인 만큼 여러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새롭게 조성된 프로젝트 팀간의 의사소통 문제, 직원들간의 협동심 부족 등이 문제라고 하네요. 밸브와 라이엇 외에도 블리자드와 EA, 액티비전, 소니 등 여러 대형 게임 업체의 리뷰가 정리되어 있으니 관련 업계에 취직을 준비 중 이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관련 기사 : Pissed Off ‘Employees’ Bash Pretty Much Every Major Video Game Company)

◆명작의 귀환, '엑스컴:에너미언노운' 예약 판매 시작



2K게임즈는 파이락시스에서 개발을 담당한 액션 전략 게임 '엑스컴:에너미언노운'(XCOM:Enemy Unknown)이 온라인 콘텐츠 판매 플래폼인 '스팀'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스팀에서 7일 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엑스컴:에너미언노운'은 예약 구매자 수에 따라 특전이 달라지는 보상 언락(Un-Lock)행사를 준비해 대작의 귀환을 반겼는데요. '엑스컴:에너미언노운'은 예약 구매자가 수에 따라 병사 꾸미기가 가능한 엘리트 솔져 팩을 시작으로 팀 포트리스2의 캐릭터 스킨, 문명5 패키지 등을 보상으로 걸었습니다.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스티브 마틴(Steve Martin)은 “엑스컴:에너미언노운은 15년간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스페셜 에디션과 엘리트 솔저 팩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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