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DeNA, 세가는 다음-모바게를 통해 모바일 전략 배틀 액션 게임 '삼국지컨퀘스트'를 안드로이드 OS 버전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국지컨퀘스트'는 전세계적인 히트작 '킹덤컨퀘스트'의 후속작으로, 매우 수준높은 그래픽을 갖춘 전략 액션 배틀 게임이다. 전략과 액션이 조합된 새로운 형태인데다, 세가의 또 다른 유명 타이틀인 '삼국지대전'에서 선보였던 카드가 무장 카드로 등장해 관심을 끈다.

게임은 도시 운영 모드와 액션 모드, 두 가지 모드로 가능하다. 도시 운영 모드는 내정 관리를 통해 자원 축적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를 전달한다. 또 액션 모드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삼국지의 역사적인 전장을 탐험하며 다양한 무장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다음의 소셜모바일게임사업본부 김동현 본부장은 "'삼국지컨퀘스트'는 단순 액션 혹은 퍼즐 게임보다 전략성이 강조된 짜임새 있는 게임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만족할만한 세가의 역작이다"며 "'파이널판타지에어본브리게이드'와 '바하무트:배틀오브레전드'를 잇는 다음-모바게의 대작 시리즈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 모바게'는 다음 포털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2년 2월 말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7월 초에는 앱스토어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회원들은 기존의 다음 아이디로 '다음-모바게'의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