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이번 소송은 무익하며 명백히 잘못된 정보로 가득하다. 블리자드는 적절한 법적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당사를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8월 있었던 정보 유출과 관련해 플레이어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번 소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플레이어들에게 성명이나 신용카드 번호 그밖에 다른 중요한 금융 정보가 노출되지 않았다는 사실 및 그 사건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 고지했고, 해당 내용은 블리자드 웹사이트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소송에 대해 "(이번 소송에서) 배틀넷 인증기가 블리자드의 네트워크 시스템에 저장된 플레이어들의 배틀넷 계정 정보에 대한 최소한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 역시 완전히 사실과 다르며 명백하게도 인증기의 목적에 대한 잘못 이해하고고 있다. 배틀넷 인증기는 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로그인 자격 인증이 블리자드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 외부에서 도용당하는 경우에 대해 자신의 배틀넷 계정을 추가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선택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블리자드는 "많은 이용자들이 (블리자드를)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며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수많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 게임웹진 게임인더스트리는 지난 12일 블리자드가 배틀넷 인증기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도했다. 사용자들은 블리자드가 2600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으며, 인증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블리자드 측이 이용자들의 정보보호에 소홀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