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게임 출시하려면?"
카카오톡 인기 게임 '모두의게임'을 개발한 핫독스튜디오가 카카오톡 게임하기 입점 노하우를 밝혀 화제다.
핫독스튜디오 김민우 부사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의게임'을 카카오톡에 출시하며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입점을 어떻게 하는지, 어떤 경로로 제안하는지 많은 문의가 들어온다"며 "또한 근거없는 루머로 힘 빠진 개발자들을 위해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민우 부사장에 따르면 카카오톡 입점 제안시 apk파일을 게임 제안서에 동봉하는 것이 좋다.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을 함께 보내야 게임에 대한 카카오 관계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이유다.
또한 제안서 작성시 글은 짧을수록 좋고 이미지를 되도록 많이 첨부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 김민우 부사장은 "이미지를 통해 우리 게임이 카카오 친구들과 이렇게 연동된다는 것을 보여주라"고 조언했다.
짧고 강렬한 제목도 중요하다. '애니팡', '캔디팡' 등 카카오톡에서 흥행에 성공한 게임들은 모두 쉽고 입에 '착착' 감긴다. 김민우 부사장은 "'모두의게임'의 원래 게임명은 '타이니배틀'이라는 어려운 제목이라 보다 쉬운 게임명을 찾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쉬운 인터페이스(UI)도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김민우 부사장은 게임 실행부터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하기까지의 경로를 최대한 줄일 것을 주문했다. '모두의게임' 역시 복잡한 시스템과 UI를 모두 걷어내고 최대한 쉽게 고쳐 성공한 케이스다.
게임의 용량을 20메가바이트 이하로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3G망에서도 모바일게임을 원활하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는 "최소한의 용량이 최대한의 확산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우 부사장은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둘러싼 항간의 소문을 일축하기도 했다. 수백개의 게임이 밀려 있어 지금 제안서를 넣어도 늦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그는 "심지어 초등학생이 만든 것 같은 제안서도 카카오가 팀단위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4~5명의 게임 사업팀이 모든 업무를 맡다보니 바빠 피드백이 다소 느린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정 업체의 경우 별도 계약을 통해 게임을 곧바로 출시 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별도 계약은 없다. 다만 카카오톡 게임 서비스 이전부터 제안된 게임이 많은 것 뿐"이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한편 핫독스튜디오가 출시한 '모두의게임'은 출시 2주만에 5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인기 모바일게임이다. '애니팡', '캔디팡', '드래곤플라이트'의 뒤를 잇는 네번째 카카오톡 흥행작이기도 하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