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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낳은 게임업체 유명세…"다음 스타는 나"

카카오톡이 낳은 게임업체 유명세…"다음 스타는 나"
카카오톡에 진출한 소형 게임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소형 업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핫독스튜디오(대표 성영익)다. 지난 해 6월 엔씨소프트에 인수되며 눈길을 끈 핫독스튜디오는 최근 '모두의게임' 개발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핫독스튜디오의 임직원 규모는 40명.
'모두의게임'은 다섯 종류의 미니게임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으로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의 뒤를 잇는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두의게임'은 우연히 성공한 게임이 아니다. 앞서 '타이니배틀'이란 제목으로 시장에 출시됐을때 쓰디쓴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소형 업체 특유의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개발로 다소 복잡한 시스템과 그래픽(UI)을 걷어내고 카카오톡에서 흥행작으로 탈바꿈했다.

핫독스튜디오 김민우 부사장은 최근 SNS를 통해 "'모두의게임' 성공 이후 핫독스튜디오를 찾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차근차근 내공을 밟아온 결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루시미디어(대표 박진우)는 6인의 개발자로 구성된 소형 업체다. '드래곤플라이트'를 성공시킨 넥스트플로어보다 1명이 더 많다.

이들이 지난 달 27일 내놓은 'OX런닝맨'은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6위로 치솟았다.또 하나의 인기 카톡 게임이 등장한 것. 'OX런닝맨'은 OX퀴즈를 풀 때마다 캐릭터가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는 퍼즐 게임이다.

루시미디어 박진우 대표는 '갸루상' 박성호 등 인기 개그맨들이 모인 출시 이벤트 자리에서 "몇날 며칠을 밤을 지새웠는지 모르겠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쉽고 재미있는 퀴즈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들은 1종의 게임도 입점하기 어려운 카카오톡에 동시에 3개 게임을 계약한 업체도 있다. 올해 6월 '매드아콘'을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던 APD(대표 안승빈)가 그 주인공. 지난해 5월 설립된 APD는 안승빈 대표를 중심으로 한 30명의 개발진이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APD 김형수 전무는 "'매드아콘' 외에도 APD의 신작 2편 포함 총 3종의 게임을 카카오톡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듬액션에 격투 요소를 삽입한 '매드아콘'은 지난 6월 국내 출시 직후 국내 앱스토어 순위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던 스마트폰게임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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