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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대선 앞두고 숨고르기…20일 폭풍 업데이트

국내 게임업계가 제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자사가 내놓은 홍보 전략 및 사업 계획 등이 대선 이슈에 묻힐 경우를 대비해 대선이 끝난 바로 다음 날인 20일 총력전을 예고한 것.

넥슨은 자사의 주력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신규 캐릭터 및 콘텐츠 추가로 눈길을 끌겠다는 의도다.
먼저 '메이플스토리'에는 신규 직업 '데몬 어벤져'가 추가된다. '데몬 어벤져'는 게임 내 데몬 직업군의 최초 전직 캐릭터로, 체력(HP)가 상승할 때마다 공격력도 함께 상승하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매년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동시접속자 수 증가는 물론, 게임 이용율이 비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게임인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던전앤파이터'에는 여성 캐릭터 '여귀검사'가 공개된다. '여귀검사'는 '던전앤파이터'에 3년 만에 추가되는 여성 캐릭터로 기존 '남귀검사'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여귀검사’는 ‘마법’과 ‘마인’의 힘을 빌어 전투를 치루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마성’을 이용해 적을 제압해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체력이 낮은 적을 즉사 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에 신규 지역과 결투장 모드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던전앤파이터'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인기가 급상승하는 게임으로 유명하다. 이 게임은 2010년 공개된 신규 캐릭터 '남격투가'와 지난해 공개한 '어벤저' 등을 통해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대선이 끝난 다음날 '아이온' 4.0 업데이트를 갖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2008년 11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신규 캐릭터 3종이 추가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총을 사용하는 '사격성'과 악기를 다루는 '음유성', 기계를 조작해 적과 전투를 벌이는 '기갑성'이 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최고 레벨 해제, PVP 강화, 신규 지역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엠게임은 '열혈강호2'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를 실시한다. 20일부터 23일까지 최종 점검을 통해 공개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서비스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열혈강호2'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그 동안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열혈강호2'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총 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엠게임 포털 회원이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되며 오픈 시간 및 콘텐츠 등 세부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공지할 계획이다.

신규 게임 출시로 눈길을 끄는 업체도 있다. NHN 한게임은 하이디어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언데드슬레이어'의 출시일을 20일로 잡았다. 이 게임은 기획에서부터 그래픽, 사운드, 개발까지 하이디어 김동규 대표 1인이 만든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언데드슬레이어'는 삼국지 등장인물을 새롭게 재해석한 좀비 헌터 '하후돈'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화려한 스킬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e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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