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초 1.07 패치를 통해 '디아블로3'에 PvP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PvP 콘텐츠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디아블로2'에서 선보였던 결투와 유사한 콘텐츠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팀 대전 방식의 PvP가 보류된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팀 대전 PvP를 장기간 즐기는 이용자 숫자가 매우 적었다는 내부 테스트 결과와 직업간 밸런스 조절이 어려웠던 점 등이 꼽힌다.
제이 윌슨 디렉터는 "'디아블로3'는 PvE를 중심으로 설계된 게임"이라며 "직업 간 밸런스를 정교하게 맞추는 방식은 전체적인 게임을 놓고 봤을 때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PvP 콘텐츠 업데이트가 너무 늦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디아블로3'는 지난 5월 출시됐지만 7개월이 넘도록 PvP 요소가 빠져 있다.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이용자(에로스큐피드)는 "PvP 업데이트는 늦어도 한참, 지나치리만큼 지연돼 버렸다. 블리자드는 PvP를 기대하고 '디아블로3'를 구입한 수많은 이용자를 기만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디아블로'의 유일한 콘텐츠인 PvP까지 이렇게 늦게 내놓다니"라는 이용자 반응도 있었다.
한편 PvP 콘텐츠 업데이트로 '디아블로3'가 인기를 다시 회복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PC방 정보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현재 점유율 3.11%로 PC방 인기순위 8위에 머물러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