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모바일게임을 입점한 업체 관계자는 "출시 일주일 내로 입소문을 타지 못한 게임은 속속 출시되는 신작에 밀려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진다"며 "한번 묻힌 게임은 다시 인기를 끌기 어려운 구조"라는 볼멘 소리를 냈다. 카카오톡에 출시된 게임의 가짓수가 크게 늘면서 상대적으로 이용자들의 시선도 분산되고, 결과적으로 매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를 인식했는지 카카오는 지난 12월부터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신규'와 '인기' 두 카테고리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갓 출시된 신작의 경우 최상단에 노출해 이용자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심산이다. 하지만 신규 카테고리에 분류되는 동안 이용자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지 못하면 속속 출시되는 신작에 묻히고 만다.
또 '인기' 카테고리의 경우 어떤 기준에 의거해 게임 순위가 매겨지는지 공개되지 않아 게임업체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부 방침상 게임 순위 기준은 외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SNS 카카오스토리에서도 게임 일부를 연동하고 '입점문의' 메뉴를 신설, 카카오톡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게임하기 파급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