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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게임개발 재능기부로 사회공헌 나서

◇엔씨소프트는 개발한 인지니와 AAC.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업체 엔씨소프트가 게임을 통한 사회공헌에 나섰다. 글로벌 기아 퇴치기능성 게임 ‘프리라이스’, ‘푸드포스’를 발표한 이후 두 번째다.
엔씨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에 지적장애 아동과 의사소통 장애 아동을 위한 게임 프로그램 ‘인지니’(injini)와 ‘AAC’(에이에이씨)를 공개하고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지니’는 지적장애 아동들의 생활을 돕는 태블릿PC기반 게임. 게임을 하면서 집중력과 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지적장애 치료 가능성에 관한 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다.

‘AAC’는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아동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태블릿PC기반 소프트웨어다. 감정, 활동, 음식, 색깔, 사회성 등 25개 카테고리로 200개 이상의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으로 의사소통을 진행할 수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어린아이도 손쉽게 사용토록 했다.
엔씨는 평창 스페셜 올림픽 부대 행사장에 ‘인지니’와 ‘AAC’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부스를 마련했다. 엔씨의 이러한 노력은 스페셜 올림픽 주최측으로부터 인정받아 미얀마 아웅산 수치 여사 등 세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개발 서밋’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재성 엔씨 상무는 스페셜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행사에 장애인들을 위한 게임∙SW를 소개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처럼 게임∙SW의 문화적 순기능을 통해서도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지난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창=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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