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먼트'에는 2가지 새로운 멀티플레이 방식이 추가됐다. 로커스트와 인간 진영(COG) 분대의 대결을 다룬 오버런 모드와 데스매치 방식인 프리포올(Free-For-All)이다. 프리포올은 일반적인 FPS에서 접해온 데스매치 방식이다. 프리포올에서는 기존의 세력에 따른 팀 구성 없이 이용자와 다수의 적의 대결을 그린다.
이에 대항하는 로커스트는 총 8개의 병과로 구분된다. 장애물 해제가 주 역할인 자폭병, 수류탄 투척병, 치유병, 잠입이 용의한 지네 등이 등장한다. 로커스트는 게임 플레이 도중 병과 교체가 가능하며 지네와 마울러 등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병과는 게임내에서 사살과 도움으로 얻은 점수를 일정 이상 획득해야 선택 가능하다.
오버런의 목적은 발전기의 파괴와 방어다. COG는 발전기를 지켜야 하고 로커스트는 이 것을 파괴해야 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각 진영은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전투를 시작한다.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오버런'은 2개의 진입로에 각각 장애물 3개가 포진되어 있는 방식이다. COG는 공병의 터렛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장애물을 지켜야 한다. 반대로 로커스트는 자폭병으로 최대한 빨리 장애물을 파괴하고 발전기 까지 가는 진입로를 확보해야 한다.
오버런의 특징 중 하나인 병과 구분은 캐릭터의 개성을 확실히 가르고 있다. 일반 싱글플레이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수류탄 투척, 사격, 근접 전투가 모두 가능하지만 오버런에서는 행동에 제약이 있다. 스나이퍼는 수류탄 투척과 근접 전투가 불가능 한 식이다.
로커스트 역시 마찬가지로 근접 전투 제약, 사격 불가 등 여러 특징 들을 가지고 있다. 게이머는 각자의 병과에 맞는 역할을 숙지하고 게임을 진행하지 않으면 목표를 이룰수 없도록 조절 되어 있다.
이런 특징은 '팀포트리스2'와 '배틀필드' 등 여러 게임과 유사한 면이 있다. 특히 여러 게임을 통해 검증된 방식인 만큼 탄타한 구성과 재미를 보장한다. 전작의 인기 멀티플레이 모드 였던 호드 모드와 유사한 면도 있다. 호드 모드가 인공지능의 패턴과 개성을 파악해 한정된 자원으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면, 오버런은 인공지능이 같은 게이머라는 점이 바뀌었을 뿐이다. 또한 양쪽 모두 게임이 제공하는 공평한 규칙 위에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호드 모드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다.
다만 베타 버전 시연에서는 COG 공병의 터렛이 공격을 하지 않거나, 로커스트의 비정상적인 포인트 획득 방식 등 문제점이 발생했었다. 오버런 모드가 공정한 규칙을 기반으로 실력을 겨루는 컨셉인 만큼 정식 버전에서는 반드시 수정되야할 부분이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