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말 카카오가 선보인 채팅플러스에는 '라쿤슬라이스', '캔디팡', '불리2' 등 모바일게임이 탑재됐다. 친구들과 가볍게 한 판을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
채팅플러스는 채팅을 즐기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각종 유용한 앱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채팅을 종료하지 않고도 곧바로 해당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가령 채팅플러스에 탑재된 사다리타기를 통해 친구들과 점심 내기를 하거나 유박스앱을 활용해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채팅플러스에 탑재된 게임 역시 카카오톡의 기본 기능인 채팅을 보다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양념'같은 존재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모바일게임 업계는 채팅플러스를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억건의 메시지가 오가는 카카오톡 채팅과 연계되는만큼, 광고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 실제로 채팅플러스를 통해 선보인 사진앱 '필터카메라 for kakao'는 출시 하루만에 구글 마켓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예 기획 단계부터 채팅플러스에 맞춘 게임을 개발한 업체도 나왔다. 베이글코드(대표 윤일환)가 19일 출시한 '배틀팡팡 for kakao'은 버블을 많이 터트려 상대를 제압하는 퍼즐게임으로 친구와 1대1 대전을 펼치는데 중점을 뒀다. 빠르면 이달 중에 채팅플러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글코드 윤일환 대표는 "카카오 게임하기 외에 새롭게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게임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며 "채팅플러스에 최적화된 '배틀팡팡'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