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게임의 지루한 정기 점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게임 업체가 있다. CJ E&M 넷마블 이야기다.
지난해 7월 '은하철도 999'를 연출한 일본의 린 타로 감독의 애니메이션 '요나요나 펭귄'을 상영했고 8월에는 2008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참새들의 합창'을 선보였다. 9월에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음악영화 '더 콘서트'를 상영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3년 들어서는 '셰인', '오즈의 마법사', '로마의 휴일' 등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남긴 고전영화 위주로 상영하고 있다.
넷마블 전사서비스기획팀 공도랑 과장은 "게임을 할 수 없는 정기점검 시간에도 넷마블을 찾아 주신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단순히 정기점검을 안내하는 페이지보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보다 즐겁고 나은 서비스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공도랑 과장은 또 "보는 이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고 따듯한 영화, 아주 유명한 상업영화 보다는 의미 있는영화, 전체관람가인 영화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영화 '참새들의합창'이 재생된 숫자는 총 3만1323회. 이후 선보인 '더콘서트', '오션월드' 등도 각각 2만여회 이상 재생수를 기록했다. 지루한 정기점검 시간에도 이용자들이 꾸준히 넷마블 페이지를 접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영화를 접한 이용자들은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넷마블의 '이색' 정기점검에 대한 입소문도 내고 있다.
넷마블 공도랑 과장은 "정기점검 시간에 상영하는 영화가 전반적으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며 "넷마블 페이지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이 큰 관심과 응원을 해 주고 계신 만큼, 앞으로도 영화 상영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