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게임의 모바일 낚시 게임 '피쉬프렌즈 for kakako'(이하 피쉬프렌즈)는 2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윈드러너', '다함께차차차'에 이어 업계 3위 게임으로 급부상한 것. 지난 12일 첫 출시된지 약 2주만에 거둔 성과다. '피쉬프렌즈'의 일매출은 3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게임의 특징을 각각 따로 차별화시켰다는 점이 흥행 비결로 꼽힌다. '피쉬프렌즈'가 친구들과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등 소셜(social)의 재미에 주력했다면 '피쉬아일랜드'는 혼자서 느긋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두 게임이 지향하는 방향이 서로 다르다는 설명이다.
또 한게임은 원작 '피쉬아일랜드'에 꾸준한 업데이트를 실시, 독자적인 이용자층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한게임 관계자는 "'피쉬아일랜드'가 확보한 다수의 충성 고객이 장수 흥행의 비결이라며 "신규 이용자 유입률은 '피쉬프렌즈'보다 낮지만 일정 수준의 높은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쉬아일랜드'의 월평균 매출은 35억원선으로 알려졌다.
두 게임이 낚시 게임의 '무덤'으로 알려진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실제 낚시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주력한 기존 낚시 게임과 달리 오히려 리듬액션 장르에 가깝게 디자인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피쉬프렌즈', '피쉬아일랜드' 개발을 총괄한 NHN 스마트폰게임사업부 김상복 PD는 "'피쉬아일랜드'는 낚시보다 타이밍 게임에 가깝다. 실제 낚시가 주는 지루함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