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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 류현진 패전멍에 '안타까워' 게임마다 응원글

역사적 데뷔전을 치른 미국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패전 소식에 게이머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야구 게임 이용자들 다수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진 류현진에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신작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에 류현진을 메인 홍보모델로 내세운 CJ E&M 넷마블은 더욱 안타까워하는 눈치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첫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인 것.

하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저스 타선 자체가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다저스 타선은 1안타에 머물렀다. 결국 0대3 영봉패와 함께 류현진도 데뷔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게이머들은 아쉬움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로 류현진을 달래고 있다. 이들은 '마구마구', 'MVP베이스볼온라인', '프로야구매니저' 등 야구게임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승리 요건을 갖추고도 패했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승리 운이 안따라준다", "메이저 타선도 별 것 아닌듯", "10승 기대해도 될 것 같다", "타선만 따라줬으면 완투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등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류현진의 패전 소식을 가장 안타까워 하는 곳은 CJ E&M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마구더리얼'의 홍보모델로 류현진을 발탁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선발등판을 기념해 '몬스터 삼진쇼' 이벤트를 열고 11일까지 게임 내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거니(게임머니)도 지급한다. 류현진의 호투가 이어진다면 자연스럽게 게임 홍보도 탄력을 받게된다. 하지만 승리가 아닌 패배로 이어지는 이벤트는 회사나 이용자들 모두가 달갑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용자들도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마구더리얼' 이용자들은 "이왕이면 승리 투수가 됐어야 하는데 아쉽다", "응원 이벤트라도 새로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 "다음을 기대해 본다"라는 등 아쉬움을 전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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