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액토즈 '밀리언아서' 무리수 이벤트 결국 무기한 연기

액토즈 '밀리언아서' 무리수 이벤트 결국 무기한 연기
"확밍아웃하라는 이벤트 인가요?"

인기 스마트폰 카드게임 '밀리언아서'가 무리한 이벤트 방식으로 이용자의 불만을 샀다. 문제가 된 이벤트는 지난 10일 진행이 예정 됐던 '아서와 친구하자'다.
'아서와 친구하자'는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한 SNS 이벤트로, '밀리언아서' 카카오톡 계정과 친구를 맺은 뒤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의 이벤트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무리한 이벤트 참여 방식.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와 대화명을 '밀리언아서' 초대 형식으로 변경해야 한다. 이벤트 내용이 공지되자 '밀리언아서'를 이용 중인 게이머들은 이번 이벤트를 '확밍아웃'으로 비유하며 비난하고 나섰다. '확밍아웃'은 성적 소수자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주변인에게 알리는 '커밍아웃'을 빗댄 용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이용자 층이 즐기는 게임이지만 이벤트 진행 방식을 선정하는데 있어 형평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용자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홍보성 이벤트라는 이유다. 이벤트에 참여 문제가 커지자 액토즈소프트는 해당 이벤트를 무기한 연기하면서 뒷수습에 나섰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이벤트 준비가 미흡했다고 본다"며 "추후 완성된 모습으로 이벤트를 재개할 예정이오니 이용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