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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3] 불붙은 콘솔 전쟁... 소니-MS 승자는 누구?

[E3 2013] 불붙은 콘솔 전쟁... 소니-MS 승자는 누구?
◇엑스박스원과 PS4 기능 비교표


지난 10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의 가격과 세부 정보를 공개해 본격적인 승부에 돌입했다.
콘솔 게임 시장 점유율과 함께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경쟁하게 될 SCE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와 'Xbox One'(이하 엑스박스원)의 전초전은 비슷한 디자인만큼이나 치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가격 면에서는 SCE PS4가 우위를 차지했다. 차세대 콘솔 게임기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PS4는 예상보다 낮은 399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 MS '엑스박스원'은 499달러로 PS4보다 100달러(약 11만원) 비싸다. 단, MS '엑스박스원'은 모션 센서 '키넥트2.0'이 포함된 가격으로 경쟁력은 살아있다.

기기 성능 역시 PS4가 50% 가량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PS4는 1.84테라플롭스(TFLOPS)로 동작하는 GPU를 사용해 최신 컴퓨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그래픽 수준을 표현한다. 메모리 역시 DDR5의 빠른 동작 속도와 8GB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엑스박스원'은 1.2테라플롭스로 추정되는 커스텀 GPU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모리는 8GB를 탑재했지만 클럭속도가 낮은 DDR3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콘솔로서 중요한 타이틀 라인업과 장르의 다양성은 MS '엑스박스원'의 승리다. '엑스박스원'은 발매와 동시에 15개의 타이틀을 쏟아낼 예정이다. 또한 진화한 모션센서 '키넥트2.0'을 사용한 다양한 장르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단독 출품작도 '헤일로5'와 '기어스오브워', '포르자모터스포츠5'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스퀘어에닉스 '킹덤하츠' 등 소니 단독 출시작도 동시 발매로 전환돼 호재가 따르고 있다.

부가기능은 PS4와 '엑스박스원'이 팽팽히 맞선다. '엑스박스원'은 '키넥트2.0'과 편의성과 조작성을 높인 콘트롤러를 전면에 내세웠다. 반면 PS4는 중고 소프트웨어 사용을 전면적으로 허용했다. 온라인 인증을 뺀 것도 이용자의 호감을 사고 있다.

E3 2013 관람객은 각 기종의 장단점이 확실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엑스박스원'은 홈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다양한 장르를 보유하고 있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고, PS4는 고성능 하드웨어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강력한 독점작을 보유하고 있어 게임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또한, 출시 전 기기 성능을 낮추거나 가격이 변동될 가능성도 남아있어 결론을 내기는 이르다는 신중론이 힘을 얻고 있다.

[LA(미국)=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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