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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개발자 김정주-송재경-김진 '전설의 만남'

세계 최초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초창기 멤버들이 뭉쳤다. 오른쪽부터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 김경렬 애니파크 실장,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김진 작가, 김정주 넥슨 창업자,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 김영구 넥스토리 대표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계 최초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초창기 멤버들이 뭉쳤다. 오른쪽부터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 김경렬 애니파크 실장,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김진 작가, 김정주 넥슨 창업자,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 김영구 넥스토리 대표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 온라인게임의 전설들이 뭉쳤다.

세계 최초 그래픽이 가미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만든 김정주 넥슨 창업자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XL GAMES) 대표, 김진 원작자가 만났다.
15여 년 만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정주 창업자가 손수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봤다. 편안한 토크쇼 형식으로 ‘바람의나라’ 개발과 관련된 비하와 각자가 기억하는 당시의 추억을 공개했다.

김정주 창업자는 “재경씨와 우리 뭐 해먹고 살까 하다가 나온 것이 ‘바람의나라’ 였다. ‘주라기공원’ 같은 텍스트머드 게임이 오천만원씩 버는 걸 보고 우리는 그림까지 넣어서 서비스 하면 정말 돈 많이 벌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바람의나라' 개발자 김정주-송재경-김진 '전설의 만남'

김 창업자는 이어 “그런데 동시접속자가 20명도 안됐다. 그래서 조작을 해서 사람이 많은 것처럼 보이도록 하기도 하고… 그때 생각해보면 개발자, 게이머는 구분도 안됐고 아무런 기준도 없이 서비스를 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 창업자는 또 “김경렬 실장은 최초의 프로게이머였다. 게임 한다는 유저를 잡아와 회사 일을 시켰다. 게임을 하도 해서 접속을 못하게 막기도 했지만 지금은 한국 게임산업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동반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송재경 대표는 “(김)정주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고 나는 놀기 좋아했다”며, “막연한 생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있는 동료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 애니파크 김경렬 실장, 넥스토리 김영구 대표도 함께 했다.


[제주=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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