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영장 개방은 삼성동 사옥으로 이전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직원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사내 수영장에 임직원의 가족, 연인, 친구들까지 초청해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6일부터 8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가족 및 지인을 초청, 사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특히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수영장 내에는 유아용 풀장과 물총, 비치볼 등 각종 물놀이 기구가 준비되어 있으며, 수영장과 더불어 사내 카페테리아도 함께 개방해 물놀이 후 간식과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직원 가족 초청 외에 직원들의 취미활동을 통한 자기계발에도 사내 수영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전국 수영대회에 참가하는 사내 수영 동호회 회원들에게 대회 당일 사내 수영장을 개방, 연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지난 6월30일에 열린 제3회 랠리배 전국 장거리수영대회에서 현동민씨가 비경쟁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연습 공간 제공뿐 아니라 플랜카드 제작, 도시락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전동해 대표는 "개발자들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수영장 개방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회사가 단순히 업무적인 성과를 내는 곳에 그치지 않고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고 취미활동을 통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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