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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톱텐' 진입…레드 업데이트 '약빨있네'

메이플 '톱텐' 진입…레드 업데이트 '약빨있네'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대규모 업데이트 '레드'에 힘입어 PC방 인기 순위가 급상승했다.

PC방 정보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4일 하루만에 11계단을 도약, 종합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20위권에 머물던 '메이플스토리'의 인기가 급상승한 것. 10일 현재 '메이플스토리'는 점유율 1.50%로 종합순위 9위까지 치솟았다.
'메이플스토리'의 이같은 인기 급등은 넥슨이 여름방학을 겨냥해 내놓은 대규모 업데이트 '레드'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레드'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유료화 시스템의 전면 개편 등 풍성한 내용을 담은 업데이트.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4일 '레드' 업데이트의 서막을 알린 '퍼스트 임팩트'에서는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군 '모험가'의 개편이 이뤄졌다. 전사, 법사, 궁수 등 12종 직업의 외형도 변경돼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직업별 새로운 스토리 라인도 추가됐다.

또 넥슨 캐시를 구매할 때마다 '메이플스토리'의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일정량 적립되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유료 아이템과 동일한 수준의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개편된 제작 시스템도 선보여 이용자들의 과금 부담도 줄였다.
넥슨 이영호 홍보팀장은 '레드 업데이트는 넥슨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친이용자 정책의 일환"이라며 "이용자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가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플 '톱텐' 진입…레드 업데이트 '약빨있네'

넥슨은 오는 18일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군 '신의 아이'를 추가하고 내달 1일에는 신규 대륙과 다양한 콘텐츠가 도입되는 ‘크리티아스를 선보여 지속적인 재미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의 아이'는 기존 메이플 월드가 아닌 새로운 공간 ‘거울세계’에서 플레이하는 캐릭터로 '제로-알파'와 '제로-베타'라는 두 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점이 특징. 타 직업과 달리 캐릭터 생성 시 100레벨부터 시작한다.

'크리티아스'는 최고 레벨에 도달한 이용자들을 위한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다.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힘을 모아 초대형 보스 '헤카톤'과 벌이는 전투가 펼쳐진다. '헤카톤'은 기존 보스와 달리 각 부위별로 공략해야 쓰러트릴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배경과 오브젝트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군단장 침공 시스템'과 이용자가 직접 보스 몬스터를 조종하는 '보스 아레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PD는 "레드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의 향후 10년의 개발 방향의 기틀이 될 것"라며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캐주얼게임의 대명사답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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