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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화재보험가입 의무화…안전 교육은 뒷전?

PC방 화재보험가입 의무화…안전 교육은 뒷전?
오는 22일까지 PC방을 비롯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업소들이 화재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상황에서 정작 업주들에게 필요한 소방 안전 교육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소방 안전 교육은 없다. PC방과 같은 다중이용업소는 처음 영업을 시작하기 전 소방 안전 의무교육을 4시간 받도록 되어 있을 뿐이다. 이 밖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이나, 시·도별로 필요에 의해 교육이 진행된다.
한 PC방 업주는 "소방관까지 와서 보험가입을 강요하는데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안전 교육이 우선이 아닌가"라며 "그나마 가끔씩 하던 화재 안전 교육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정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장은 "PC방 화재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일관성 있게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주먹구구식이라 업주들에게 소방 관련 안전 정보가 전달이 잘 되지 않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 교육을 받으러 오라고 하면 적극 호응하는 분들도 있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도 많다"며 "PC방 관련 단체에서 소방관 참여 및 안전 교육을 요청할 경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별히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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