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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초·중·고교 개학 연기, PC방 성수기 연장되나

[이슈] 초·중·고교 개학 연기, PC방 성수기 연장되나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PC방 업주들이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올 여름 유래없는 무더위의 여파로 짧게는 하루, 길게는 5일 여름방학을 연장하는 전국 초·중·고교가 늘어나면서 근처 상권에 위치한 PC방 업주들이 반기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이 늘어나면서 PC방 최대 성수기도 그만큼 연장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
여름방학은 PC방 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매해 돌아오는 여름방학이 되면 평일에도 PC방 일 평균 사용률이 급상승한다. 지난 6월 시행된 금연법의 여파로 성인 고객은 다소 줄었지만 급증한 학생 이용자들이 그 빈자리를 메웠다는 것이 PC방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대다수 청소년들이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는 방학기간 동안 PC방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사이퍼즈' 역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최근 PC방 인기순위 10위권(게임트릭스 기준)에 재진입했다.

'만땅닷컴' 등 국내 PC방 커뮤니티에서도 연이은 폭염을 반기는 눈치다. 한 PC방 업주는 "방학 연장은 틀림없는 호재"라며 ""이번 주까지는 PC방 가동률 상승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 15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했고, 광주에서는 중학교 10여 곳이 최대 23일까지 개학을 미뤘다. 전라남도 역시 중·고등학교 각각 10여 곳이 여름방학을 이틀에서 닷새까지 연기했으며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름방학을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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