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블리자드 '와우' 망조?…악성 버그로 '홍역'](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92314083842617_20130923142111dgame_1.jpg&nmt=26)
지난 19일 '와우'의 핵심 PvP 콘텐츠인 투기장이 개편(투기장 14시즌)되면서 일부 계정에 한해 투기장 장비 구매에 필요한 포인트(정복 점수)를 제한없이 획득할 수 있는 버그가 발생했다.
또 해당 버그를 악용, 고성능 투기장 장비를 하루만에 갖춘 이용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블리자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급격히 확산됐다. 신규 투기장 장비의 경우 기존 장비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동일한 환경에서 승패를 가리는 투기장의 재미를 급격히 반감시킨다는 이용자 의견도 잇따랐다.
블리자드는 버그 발생 사흘만인 22일 국내 '와우' 서버를 긴급 점검, 해당 버그 수정을 완료했지만 버그 악용을 통해 이미 유포된 신규 투기장 장비는 회수하지 않아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해당 버그는 '와우' 대규모 업데이트인 '5.2 패치' 직후 벌어져 이용자들의 불만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업데이트에 앞서 수주간 운영한 테스트 서버에서 해당 버그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블리자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투기장 새시즌이)시작과 동시에 끝났다", "주당 투기장 레벨을 496에서 497로 점차 올리는 방안으로 해결해라", "이것이 베타부터 10년을 운영한 블리자드의 운영력인가 싶다", "이 버그 안고치면 결제 안한다" 등 이용자들의 성난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와우'의 밸런스를 총괄하는 브라이언 홀린카(Brian Holinka) 시니어 PvP 디자이너는 트위터를 통해 "PvP 장비 회수는 신속하게 끝내기 어려운 작업"이라며 "이용자들의 불만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