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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타2 대규모 업데이트…'랜모드'가 핵심

[이슈] 도타2 대규모 업데이트…'랜모드'가 핵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도타2'가 2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UI 및 게임 내 자잘한 버그 개선, 새로운 게임 모드 추가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 중 단연 돋보이는 부분은 로컬 플레이 추가다.

로컬 플레이가 가능해짐에 따라 '도타2'는 홈 네트워크나 PC방 네트워크 등을 통해 게임방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는 쉽게 말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의 IPX같은 개념이다. 다수의 컴퓨터 회선이 하나로 묶여있다면 굳이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함께 '도타2'를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도타2' 로컬 플레이는 다양한 경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도타2' 대회의 경우 일반 서버를 이용해 치러졌지만 로컬 플레이를 이용한다면 인터넷 회선 불량이나 랙 등 자잘한 문제에서 해방되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으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살려 소규모 PC방 대회나 대학교 내 기숙사에서도 로컬 플레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로컬 플레이는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동남아 지역에서 상당히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동남아 지역은 이용자 이탈로 인해 열 번 중 두 번 꼴로 진행 중인 게임이 와해되는 등 불안정한 인터넷 연결상태를 보인다. 하지만 향후에는 동남아 지역 이용자들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쾌적하게 '도타2'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넥슨 도타2 사업팀 박성민 과장은 "PC방이나 여타 장소에서 다같이 모여 '도타2'를 즐기는 데 적합한 모드가 업데이트 됐다"며 "로컬 플레이를 통해 지인들과 한층 편하고 쾌적하게 '도타2'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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