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셜네트워크게임 '아이러브커피'로 유명한 파티게임즈가 모비클 인수를 통한 사세 확장에 나선다.

22일 모바일게임 업계에 따르면 파티게임즈는 최근 모비클을 인수하기로 하고 현재 실사를 진행 중이다.

모비클은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해온 업체로 대표작은 '스페셜포스넷', '모비클프로야구' 등이 있다. 2011년 '진대제 펀드'로 유명한 스카이레이크 펀드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은 88억원을 기록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7월 론칭한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아이러브커피'를 성공시키며 주목받은 신생 게임업체. 올해초 100억원을 투자하며 퍼블리싱 역량 확보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에는 성공작 '아이러브커피'를 중국에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모비클 인수와 관련해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확인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