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씨] 넥슨컴퓨터박물관 세 번째 팝업뮤지엄 지스타서 개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10116055791459_20131101162128dgame_1.jpg&nmt=26)
개인용 컴퓨터가 처음 보급되던 시기의 기쁨과 설렘을 테마로 한 이 행사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소장품 중, 초기 개인용 컴퓨터로 출시됐던 모델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애플의 설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과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컴퓨터를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 약 50여 대밖에 남지 않은 '애플I'(Apple I)의 복각품을 비롯해 개인용 컴퓨터의 대중화를 이끈 '애플II'(Apple ][), 휴대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된 '애플 IIc'(Apple //c), 애플 초기 비운의 작품이었던 '애플 III'(Apple III)가 전시되며 스티브 잡스의 딸 이름을 붙여 유명세를 탔던 '애플 리사'(Apple Lisa), GUI(Graphic User Interface) 운영체제와 마우스를 탑재해 대중적인 히트를 기록한 '매킨토시 플러스'(Macintosh Plus) 등도 전시품 목록에 포함된다.
'팝업뮤지엄'(pop up museum)은 팝업북(pop up book)처럼 '박물관을 길 위에 펼쳐놓는다'는 의미로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 공연, 교육 등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형식으로 발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2011년 '1st 팝업뮤지엄: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 2012년 '2nd 팝업뮤지엄: 컴퓨터는 극장이다'를 선보여 관람객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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