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지난 12일 스페인의 버추얼 토이즈(Virtual Toys)가 개발 중인 온라인 전략 액션 게임 '파이러츠'(Pirates)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이러츠'는 개성 넘치는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개인 혹은 최대 8인으로 팀을 구성해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는 게임이다. 언리얼엔진3 기반의 극사실적 그래픽과 빠른 진행, 역동적인 액션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전장 제공은 물론 각종 탈 것과 지형지물 등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도 풍부하게 갖췄다.
넷마블은 '파이러츠'의 경우 '사이퍼즈'의 액션성과 '리그오브레전드'의 전략적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진화된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 국내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 대표는 "'파이러츠'의 합류로 넷마블은 기존에 없던 장르의 게임을 확보하게 돼 온라인게임 라인업이 한층 더 탄탄해졌다"며 "'파이러츠'가 국내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밀한 공조를 약속한 넷마블과 버추얼 토이즈는 2014년 상반기 테스트 시작을 목표로 콘텐츠 최적화 작업 및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검증 등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파이러츠'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넷마블은 내년까지 횡스크롤 액션 '미스틱파이터', 이용자가 직접 만든 맵에서 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UCC 슈팅 게임 '브릭포스', 퍼즐과 액션을 결합한 최초의 퍼즐 액션 RPG '퍼즐앤나이츠', 액션MMORPG '엘로아', 동서양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매니지먼트게임 '월드 히어로즈 온라인' 등 6종 온라인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지스타 2013에는 B2B 부스를 마련하고 '파이러츠'를 필두로 한 '엠스타', '미스틱파이터', '하운즈' 등의 온라인게임 7종과 '몬스터 길들이기', '마구마구2013' 등 모바일게임 30종의 라인업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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