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인터넷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지스타2013 기간 동안 진행 중인 '4대 중독법 반대 오프라인 서명에 1만명이 동참했다. 지스타2013 개최 사흘만에 거둔 성과다.

실제 벡스코 컨벤션홀 입구에 마련된 오프라인 서명 부스를 방문하자 이미 많은 게이머들이 중독법 반대에 함께하고 있었다. 현장에 자리한 관계자는 "첫날 3000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했고 둘째 날에도 비슷한 규모가 서명했다"며 "주말 기간인 16, 17일 동안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4대 중독법 반대 여론이 오프라인까지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지난 10월 말 K-IDEA 홈페이지(http://www.k-idea.or.kr/signature/signature.asp)에서 시작된 온라인 반대 서명은 16일 현재 26만명이 참여한 상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