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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롤' PC방 점유율 하락, 프리시즌 여파?

[이슈] '롤' PC방 점유율 하락, 프리시즌 여파?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PC방 점유율이 급락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롤' 은 지난 11일 시즌3가 종료되고 프리시즌에 접어들면서 PC방 점유율이 37.05%까지 하락했다. 몇 달간 점유율 40%대를 상회했고, 지난 6일 최고점인 45.02%를 기록한 점을 미뤄봤을 때 다소 의외인 상황.
이는 '롤' 랭크게임을 하기 위해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랭크게임이란 경기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얻고 승급전을 통해 등급을 올려 자신의 실력을 나타낼 수 있게끔 하는 게임 모드로 매년 시즌제로 운영된다.

랭크게임에서는 좋은 챔피언을 선점하거나, 상대 챔피언과의 상성을 따져 나중에 챔피언을 고르는 등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선택을 모두 마친 후 아군 동료가 고른 챔피언과 자신이 선택한 챔피언을 바꾸는 것을 '스왑'이라고 하는데 이 때는 두 이용자 모두 해당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랭크게임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챔피언들이 쓰이는데, '스왑'을 원한다고 해도 자신 혹은 상대가 해당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불가능하다. 실력을 떠나 챔피언을 얼만큼 갖고 있느냐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것. 따라서 보유 챔피언이 얼마 되지 않는 이용자들은 모든 챔피언을 사용할 수 있는 PC방에서 랭크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프리시즌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랭크게임의 의미는 그리 크지 않다. 프리시즌 동안 아무리 랭크게임을 한다고 해도 시즌4에 앞서 초기화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즌4가 시작될 때까지 랭크게임을 위해 PC방을 찾는 이용자는 당분간 줄어들 전망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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