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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C방과 함께 성장한 'LOL' 2주년

[이슈] PC방과 함께 성장한 'LOL' 2주년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12일 한국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72주째 PC방 점유율 1위를 질주하고 있는 'LOL'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 12월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총 731일 간의 서비스 기간 중 599일간 1위를 고수하는 등 명실상부 국민게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서비스 첫 날 0.82%의 점유율, 전체 순위 23위로 출발했던 'LOL'은 2012년 1월13일 점유율 5.17%를 기록했고, 2월23일에는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했다. 서비스 초기만 해도 PC방 업주들 사이에서는 당시 다소 생소했던 AOS 장르인 'LOL'에 큰 기대감이 없었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면서 'LOL'을 즐기기 위해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이 서서히 증가하자 업주들의 시선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5대5 팀 게임인 'LOL'은 지인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플레이하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같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방을 찾는 이용자가 급증한 것이다. 또 모든 챔피언을 사용할 수 있고, 게임 내 화폐인 IP를 20%더 획득할 수 있는 PC방 프리미엄 혜택도 한 몫했다.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던 'LOL'은 2012년 3월23일 13.82%를 기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00일만에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탄력을 받은 'LOL'은 5월7일 20%대의 점유율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슈] PC방과 함께 성장한 'LOL' 2주년

그러나 2012년 5월 'LOL'에 암흑기가 찾아왔다. 잦은 서버 문제와 점검으로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최고조에 달했던 PC방 점유율은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PC방 업주들의 불만도 치솟았다. PC방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인 'LOL'이 되지 않자 이용자들도 발길을 줄인 것. 또 2012년 6월28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려 15시간동안 점검이 이뤄지면서 PC방 점유율은 5.41%로 곤두박질쳤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서버 장애에 대해 전사적으로 뛰어들었고, 차츰 안정화 작업을 거치면서 이후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2012년 8월 20%선에 복귀한 'LOL'은 롤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10월12일 25.02%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시즌2 막바지였던 11월에는 30%를 돌파했다.

시즌2 프리시즌을 거쳐 시즌3가 시작됐던 2013년 2월부터 점점 점유율이 상승한 'LOL'은 3월23일 35.14%를 찍었고, 세계 올스타전이 열렸던 5월에는 40%대를 뛰어넘었다. 이후 'LOL'은 꾸준히 4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다 11월6일 45.2%를 기록, 그 어떤 게임도 넘지 못했던 45%의 PC방 점유율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구기향 홍보팀장은 "항상 이용자를 중심에 두고자하는 라이엇게임즈에게 PC방은 정말 중요한 파트너이자 채널"이라며 "지인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LOL'이 PC방과 함께 성장하고 있어 항상 감사히 생각하며, 더 노력하는 라이엇게임즈가 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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