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 상장사 타오미(TAOMEE)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정리칭의 이번 투자는 앱디스코가 모바일 강국인 한국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 리워드 광고라는 신시장을 개척했다는 점,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벤처 정신을 높이 평가한 것에서 이뤄졌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앱디스코는 총 60억 원 규모의 목표 투자 금액 중 40억 원의 유치를 완료했다.
앱디스코는 정리칭의 투자를 시작으로 70여 중국 게임업체들의 국내 독점 퍼블리싱을 위한 합자법인 설립 작업을 본격화한다. 앱디스코는 지난 11월 정리칭과 합자법인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하고 정리칭이 최대지분을 소유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탤런트워커(TalentWalker)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앱디스코가 모바일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중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가치 평가를 받고 발전 가능성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애드라떼, 라떼스크린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과 같은 신규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이용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