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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엔씨 아이온-블소 점검에 날아간 '불금'

[이슈] 엔씨 아이온-블소 점검에 날아간 '불금'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들이 일제히 임시 점검에 돌입하면서 PC방 업주들과 손님들이 혼란을 겪었다. '불금'을 맞아 엔씨소프트 MMORPG를 즐기러 PC방을 찾은 이용자들이 점검으로 인해 자리를 뜨면서 PC방 업주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오후 7시30분경부터 아이온과 블레이드 앤 소울, 아이온, 리니지, 리니지2 등 주요 게임들의 임시점검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서버 점검에 돌입하고 각 게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임시 점검에 대한 안내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엔씨의 사전 예고 없는 임시 점검에 PC방 업주들은 적지 않은 혼란을 겪었다. '게임이 되지 않는다'는 손님들의 불만에 PC 문제나 ID 해킹 문제로 오인하고 분주히 움직이던 업주들은 엔씨 서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뒤에 PC방 커뮤니티를 통해 엔씨에 대한 불만에 찬 글을 남겼다.

대화명 '삼보르기니'를 업주는 "PC방 시간은 1000시간이나 남아있는데 아이온 손님은 접속 안 된다고 그러고, 블레이드 앤 소울 손님은 점검한다고 나갔다"며 "엔씨가 금요일에 제대로 터뜨려준다"는 글을 남겼다. 다른 업주들도 "우리도 코인 떨어진 거 아니냐고 난리다", "게임 접속 안 된다고 해킹 아니냐고 하는 손님때문에 내 ID로도 접속했는데 안 되더라. 전화해보고 알았다"는 댓글로 엔씨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엔씨소프트는 8시42분 블레이드 앤 소울을 끝으로 주요 MMORPG의 임시점검을 모두 마무리했다. 하지만 '불타는 금요일' 저녁을 맞아 큰 맘 먹고 PC방을 찾은 손님들 중 상당수가 이미 PC방을 떠난 뒤였다. MMORPG 명가 엔씨의 주요 게임들이 일제히 서버 이상으로 인한 점검에 돌입한 탓에 애꿎은 PC방 업주들만 피해를 입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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