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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스스톤 골드 이벤트 시끌…이용자 '99%' 뿔난 이유

[이슈] 하스스톤 골드 이벤트 시끌…이용자 '99%' 뿔난 이유
신작 '하스스톤'이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행운의 골드 이벤트'에서 일부 이용자에게 비정상적인 액수의 골드가 지급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게이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블리자드는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매일 50 골드를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1% 미만의 이용자에게 2000 골드가 지급되는 예기치 못한 버그가 발생했다. 2000 골드는 게임내 카드팩 20개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액수로,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2만5000원에 해당한다.
블리자드는 즉각 '버그' 골드 회수에 나섰으나, 이미 이를 소진한 일부 이용자들의 경우 손을 쓸수 없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블리자드는 공지를 통해 "해당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으며 이번 문제가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을 우려하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해당 문제가 발생한 계정 수는 비교적 적으며 오류가 수정되기 전 사용된 골드를 고려했을 때 플레이어들간의 대전 및 게임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미미한 수준인 점이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문제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며 "즐겁고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또한 쾌적하게 플레이어들과 대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개발팀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게이머들은 이같은 블리자드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1% 미만 소수에게만 발생한 버그라도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하스스톤'은 1%의 이용자를 위해 99%의 이용자를 버렸다", "영향이 크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형평성의 문제", "다음에도 이런 일 발생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하면 그만?", "나머지 이용자에 대한 보상은 원하지 않으니 그 1% 이용자에 대한 조치만 해 달라" 등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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